정조의 일득록을 읽고나서 조선왕조 22대 왕인 정조는 왕조 초기에 제정된 문물제도를 시대에 맞게 보완하고 인재를 널리 등용하여 왕도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그는 1752년 창경궁의 경춘전에서 사도세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정조가 태어나자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은 할아버지인 영조였다. 평소 아들 사도세자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영조는 남달리 손자를 귀여워했다. 사도세자는 그의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인해 원로대신들과 영조의 눈밖에 나있었다. 사도세자의 반대파들은 사도세자의 비행을 낱낱이 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