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게 길을 묻다 중1~고3/줄거리 느낀점 5:5/저자-조용호 출판사-북랩/직접 찍은 사진과 시인들의 꽃 시를 곁들여 정감어린 문장으로 철마다 피어나는 꽃들의 안부를 물었던 소설가 조용호의 『꽃에게 길을 묻다』가 초판 발행 10년 만에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이 책은 지난 2006년 ‘생각의나무’에서 출간되어 호평을 받았으나 출판사 폐업으로 절판되었던 동명同名의 산문집을 ‘북랩’이 보완하여 최근 재출간한 것이다.
본문/내용
꽃에게 길을 묻다 꽃을 소재로 시를 쓰지 않은 시인들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더욱이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그렇지만 정작 꽃에 바친 그 주옥같은 시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꽃마다 가장 적절하게 어울리는 시들을 찾아내 작가의 감성으로 다시 녹여낸 점이 특히 돋보이는 책이다. 아울러 ‘꽃은 아름답다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명제를 작가 특유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문장으로 승화시켰다는 점도 큰 미덕이다. 소설가 정유정은 “지치고 외로웠던 어느 날, 날 선 세상에 한없이 주눅 들었던 밤, 달빛 서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