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켄세이의 즐거운 불편을 읽고 인간은 반성의 동물이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들을 찾고선 부끄러워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먹던지 심지어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냈다고 해도 “왜 이렇게 했지 ”하며 반성을 한다. 4.19묘지에 다녀와서도 많은 생각을 하고, 북극곰이 빙하가 사라져 익사했다는 기사를 보고도 반성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게 반성하는 생각이 드는 그 한 순간(10초 남짓의 찰나) 뿐이란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책 ‘즐거운 불편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