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을 보고나서

프랑켄슈타인을 보고나서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영화 프랑켄슈타인을 봤다. 평소 프랑켄슈타인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일러스트로 많이 접했던 터라, 조금은 가볍게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원작 소설을 읽지 않았던 터라, 그저 가벼운 호러물정도로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가벼웠던 나의 마음가짐은 영화가 점점 흘러갈수록 무겁게 바뀌기 시작했다. 프랑켄슈타인이라는 한편의 영화 속에는 답을 쉽게 내릴 수 없는 질문들이 가득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북극 탐험대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그 곳에서 탐험대의 대장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만나게 된다. 빅터는 자신을 구해준 탐험대의 대장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제네바의 물리학자였다. 지적 욕구가 충만했던 그는 실험을 통해 죽어있는 생물을 살리는 법을 발견해낸다. 그 방법을 알아내고 나서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시체들을 이용하여 하나의 괴물을 창조해낸다. 겉…(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