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을 읽고나서 나는 그저께 아버지와 함께 새벽 3시가 넘도록 ‘타이타닉이란 영화를 보았다. 이미 상영된 지 아주 오래된 영화이며, 웬만한 사람은 한 번 이상 관람하고도 남았을 대작(大作)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처음 보는 영화였다. 맨 첨엔 아버지께서 “네 나이에 이 영화를 봐도 될까 ”라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그냥 방으로 들어가 자려고 했었다. 그런데 잠시 후, “너는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깊으니, 봐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을 바꾸셨다. 그래서 ‘조금 보다가 지루하면 그냥 자지 뭐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