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 김규식 평전』을 읽고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진정한 한 인물로서의 그 역할을 확실하게 인정받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가 않다. 물론 사회 환경적 요인과 사람이나 조직에 따라서 서로 달리 해야만 했던 처지였기 때문에 반대의 모습으로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어쨌거나 우리나라 현대사에 있어서 우리가 분명코 알아야 할 인물이 우사 김규식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특히 올해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다. 이 뜻 깊은 해에 ‘광이불요(光而不耀) 즉, 빛은 나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안 된다는 말로서 저자가 김규식의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