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고나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고나서
오랜만에 초등학교 때 읽었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보았다. 요새는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는 중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언제 보아도 지겹기 않다. 나는 제제가 아무래도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더 감동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5살밖에 되지 않은 꼬마가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점도 그렇고, 장난이 심해서 그렇지 아름다운 심성을 가진 아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순수한 아리들이 요새는 보기 힘들다는 게 너무 슬플 뿐이다. 정말 재재는 너무나 순수한 아이이다. 그리고 어린아이답게 솔직하고,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반면에 어린아이답지 않게 생각이 깊은 것도 볼 수 있다. 이런 제제가 이런 조그마한 아이가 어른들을 구해주었다. 제제가 좋아하던 화요일의 친구 자까리아스 아저씨도 ,뽀르뚜까도, 선생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