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를 보고나서

뷰티풀 마인드를 보고나서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는 매주 목요일이 되면 영화를 본다. 영화관에 가서 보든지 비디오를 빌려서 보든지 어떻게 해서든지 목요일이면 꼭 영화를 봐야 한다는 그런 무언가가 존재한다. 이번주에는 뷰티플 마인드라는 영화를 보았다. 선생님께서는 무척이나 감동적인 영화라고 하셨지만 비디오의 겉 모습이 무척이나 초라해 있었고 오래된 영화였기 때문에 그 판단 만으로 나는 재미없을 것이라고 단정을 지어 버렸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나는 비디오를 틀었다. 비디오를 틀자마자 첫 장면에는 왠 뚱뚱한 남자가 프린스턴 대학교의 정문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