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위의 전투(황석영) 소설 <지붕 위의 전투>는 6.25 전쟁 직후 모랫말을 배경으로 어린아이들의 삶을 회고하는 식의 소설이다. 동네사람들이 쌍성루 위쪽으로 모이고 있었다. 친구 국원이가 어떤 아이가 지붕위에 전기줄이 있는 지 모르고 공을 주으로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잘 보이지 않아서 쌍성루 옥상에서 보기로 했다. 옥상에는 이미 고문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고문관은 같이봐도 된다고 했다. 사람몇명이 기장대로 전기선을 걷어 낼려고 했다. 노인이 갑자기 지붕위에 올라가 소에 자동차 튜브를 감고 아이를 구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