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죽지마 사랑할꺼야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꺼야(김효선) 친친구와 독서실에서 책을 찾던중 푸른잔디에 한 소녀가 맨발로 뛰는 표지가 눈에 띄었다.그리고 책표지에 적힌 몃자 지상에서/보낸/딸과의/마지막/시간. 이 표지와 몃자가 상당히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나는 서슴치 않고 학생증을 내밀고 이책을 빌렸다. 책장을 넘기자 평화로운 나날에 갑자기 큰돌덩이를 맞은듯 한 충격의 의사의 한마디. 백혈병입니다.이 한마디에 평화로운 가정은 큰 슬픔에 빠졌다. 백혈병이라고 하니 생각나는 일화가 생각났다.물론 내 주변엔 백혈병에 관련 된 사람이 없었으나 내가 초등학교4학년땐가 한아이가 어느날 부터 얼굴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나는 전학에 갔으려니 하고 생각했지만 어느날 선생님이 그아이가 백혈병에 걸렸다고 말하는것이었다. 그래서 돈을 모아서 그 아이의 병원비에 보탬이되보자하였지만 그당시 나는 그병이 그렇게 큰 병인지 몰랐고 알 수 조차 없었다. 지금 생…(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