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이우 김종광 作 “나랑 결혼할 왜황녀가 내정되었다는구나. 허나 놈들이 혼담을 들고 나오기 전에 내가 먼저 약혼을 해버리겠다. 조선여자와… 온갖 방해를 하겠지. 그러나 나는 목숨을 걸고 조선여자와 결혼하고야 말겠다.” 위의 말을 한 사람은 바로 조선의 마지막 후계자 왕자였던 이우왕자이다. 고종의 손자이자 순종의 조카로 태어난 이우왕자는 사실상 일본이 지배를 하기 시작한 시기에 태어나 일제의 압박과 강요 하에 살았지만, 다른 왕족들과 달리 일본에 대해 저항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한다. 일례로, 10살 때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