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보고나서 지혜는 엄마가 여행을 간 사이 다락방에서 오래된 상자를 발견한다. 30년 전 아빠 윤태수가 엄마 성주희에게 보낸 편지들이다. 이와 함께 오준하라는 이름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읽어 보기 시작한다. 일기에 따르면 태수는 주희에게 보낼 편지를 대신 써 줄 것을 준하에게 부탁하였다. 다시 현실로 돌아가면, 대학생 지혜는 같은 학교 연극반 선배인 상민 선배를 좋아한다. 그러나 절친한 친구 수경 역시 상민 선배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저 마음속으로만 상민선배를 품고 있을 뿐이다. 수경은 그런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