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호지스 버넷의 소공녀를 읽고 나서

프랜시스 호지스 버넷의 소공녀를 읽고 나서 부유한 아버지를 둔 세어러 크루는 아름다운 옷과 비싼 장난감, 하인들에 둘러싸여 공주처럼 행복하게 살았다. 세어러는 `특별 사립 여학교`에 들어갔다. 바로 그 날 세어러는 동갑 친구를 사귀었다. 그 아이는 세어러가 프랑스 어로 말하자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래서 세어러가 진짜 프랑스 사람처럼 술술 말하는 걸 들으며 감탄하였다. 그 아이는 세어러랑 친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세어러에게 달려가 친구를 하자고 하였다. 세어러는 자기 방으로 가 자기의 인형 에밀리를 보여주었다. 어멘가드는 세어러가 지어낸 이야기를 들으며 세어러와 단짝이 되어갔다. 세어러는 이 학교에 온지 2년이 지난 날 부엌 옆 계단에서 자고 있는 소녀를 보았다. 그 소녀는 옷차림을 보아도 여기서 공부하는 학생이 아닌 허드렛일을 하러 온 하녀였다. 여느 때처럼 세어러가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