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영의 오두막을 읽고나서

윌리엄 영의 오두막을 읽고나서 오두막이란 책을 읽었다. 읽으면서 몇가지 마음에 들어오는 점을 우선 올리고자 한다. 이 책이 2009년도에 미국 아마존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얘기의 발상이란 것이 신기하다. 주인공이 오두막에서 하나님을 직접 만나 며칠간 같이 생활하며 대화한다는 어찌 보면 단순하고도 황당하기까지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왜 사람들의 관심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장 끔찍한 고통이 일어났던 곳에서 가장 소중한 만남과 아름다운 축복이 이루어진다는 역설이야말로 이 소설이 우리 모두에게 깨우쳐주는 인생의 교훈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성훈련을 통하여 고통의 자리에서 항상 우리를 일깨우시고 인도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강의를 듣고 저 또한 강의를 하면서 하나님은 왜 사람이 기억조차 하기 싫고 다시는 함께하기 싫어하는 그런 고통의 자리에서 만나는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이미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