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하는 즐거움

발견하는 즐거움(리처드 파인만) 리처드 파인만. 그는 파란만장하면서도 그의 유머러스한 성품과, 과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잘 요리된 브로콜리 스프처럼 흥미로운 삶을 살았다. 발견하는 즐거움은, 때로는 자신만의 개성을, 때로는 남들과 다른 인생관을 추구하며 살아갈 줄 알았던 낙천적이고 성실한 과학자인 리처드 파인만에 대한 일화들을 모아 만든 작품이다.나는 과학을 좋아한다. 또한, 전쟁만화를 좋아한다. 그래서였는지, 2차 세계 대전 당시 맨해튼 프로젝트를 통해 `원자 폭탄 제조` 에 기술적인, 이론적인 도움을 주는 과학자로 활동했던 파인만의 일화에 대해 좀 더 관심 있게 보게 되었던 것 같다. 그는, 현실에 적용되는 `과학`. 실용적이지만 때로는 생명을 앗거나 치명적일 수도 있는 양날의 칼인 과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뇌했던 그의 모습은 마치 우리가 짜장면과 짬뽕 사이에 갈등하는 것만 같았다.물론 그런 가벼운 논제는 아니…(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