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의 하우스푸어를 읽고나서
이 책에서 말하는 하우스푸어란 비싼 집에서 살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말하는 신조어이다. 이들은 2000년대 수도권 아파트 가격 폭등기를 지내오면서 아파트 불패신화에 속아 무리한 대출로 재건축 단지, 뉴타운, 신도시, 분양 시장 등에서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집값이 떨어지면서 부채를 제때 갚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무리하게 집을 사지 않았다면, 저축을 하며 충분히 중산층 수준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이들이 집 없는 중산층에서 집 가진 하류층으로 전략한 것이다. 이들에게 집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