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원의 가족입니까를 읽고나서
`가족입니까`는 단편집으로 소통의 상징, 핸드폰 광고에 얽힌 인물들, 광고에 가족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인 엄마, 아빠, 아들, 딸들이 각각 주인공으로 엮인 소설이다. 청소년 소설이라 사건이 단선적인데, 각각 주인공의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가기에 재미있다. 단편이 끝날 때 마다 나오는 작가의 말은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 짜증이 난다. 주인공 공예린은 나무토막같은 연기력을 갖고 있지만, 엄마의 열렬한 지원에 연예계에 있는 학생이다. 광고 촬영과 탈락한 오디션, 부모의 부부싸움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