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나라에서 온 편지를 읽고나서
빙산이 무너져 내렸다. 눈앞에서 펼쳐진 충격적인 광경에 우리 대원들 모두는 넋을 잃고 말았다. 커다란 빙산이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조금만 더 가까이서 가대한 덩어리가 무너져 내렸더라면 우리는 물론 주변의 동물들까지 모두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점점 두려운 생각이 든다. 지구가 물에 잠기는 것이 몇십 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해 오던 과학자들의 주장이 그저 겁을 주기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