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으로의 시간여행 가족들과함께 북촌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당시 내가 더욱 기대하고 있었던 이유는 내가 그때 즐겁게 읽고 있던 소설의 주된 배경이 바로 조선시대 세도가들이 모여살던 북촌이었기 때문이다. 북촌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잠시 기다리자 버스는 마침내 출발하였다. 하지만 버스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달리지는 않았고 30분쯤 뒤에 북촌의 한 마을에 도착하였다. 북촌은 종로구 재회동, 가회동, 삼청동 등에 있는 마을로서 조선시대 때 높은 관직을 지내면서 호의호식 하였던 세도가나 왕족이 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