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수학귀신

내가 읽은 책은 “수학귀신”이라는 책이다. 처음에는 두꺼워서 읽고 싶지 않았지만, 남다른 제목, 수학귀신에 끌린 것 같다. 아마 너무 재미없고 지겨워서 귀신이라고 쓰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에서 책을 뽑아들었다. 두꺼운 책에 비해 놀랍도록 간단한 그림도 반전이였다. 이 책은 수학을 싫어하는 한 소년, 로베르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로베르트는 재미없는 일명 ‘꽈베기 문제만 내는 재미없고 뚱뚱한 보켈박사에게 수학을 배우는 학생이다-그래서 수학을 싫어했는지도 모르겠다. 또, 로베르트는 유난히 꿈자리가 사나운 소년이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밤, 로베르트는 자칭 ‘수학귀신인 한 귀신을 만나게 되며 지겨운 수학이 아닌, 즐거운 수학으로 변해가는 그런 책이다. 로베르트는 그날 이후로 꿈자리에서 반강제로 수학을 배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간단한 숫자, 자연수와 분수, 순환소수를 배운다. 그러다가 좀더 어려운 깡충뛰기-제곱,…(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