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승리를 읽고나서
옛날 아주 먼 옛날 깊은 숲 속에 커다란 동산이 있었어요. 그곳에는 꾀꼬리, 뻐꾸기, 비둘기, 소쩍새, 왜가리, 황새 등등 많은 새들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았어요. 어느 따뜻한 봄날이었어요. 뻐꾸기와 꾀꼬리, 왜가리가 서로 노래를 잘한다며 다투자 비둘기가 말했어요.
“우리 노래자랑 한 번 해볼까”
“좋아, 그럼 황새님께 심사를 부탁하자.”
황새님께 공정한 심사를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왜가리는 속이 바짝바짝 탔지요. 왜냐하 왜가리는 노래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