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를 감상하고 나서
판소리는 한국의 전통 음악 종류 중 하나. 보통, 노래를 부르는 `소리꾼`과, 장단을 맞추고 북을 치는 `고수` 2명이 진행한다. 춘향가 같은 경우 완창 시간이 최장 8시간 30분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프랑스 외교관이 멋모르고 춘향전 완창을 주문했다가 8시간 내리 지속되는 공연에 차마 지친 내색도 못 하고 진땀을 뺐다는 일화가 있다. 사족이지만 관극시(觀劇詩)라고 해서 당시 판소리를 감상한 느낌이나 작품의 내용을 양반이 한시로 써놓은 것도 있다.
특히 스페인의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