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을 보고나서
시작은 2010년 가을 요양원에서 에미코와 함께 저녁 노을을 휠체어에 탄 채 바라보는 사에키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때는 그 전으로 돌아가 2004년 봄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사에키(49)는 광고마케팅 부장으로서 부원들과 함께 기획을 하고 있었다. 그 기획이 순조롭게 이어져 회식자리를 이어졌고 여기서부터 사에키의 치매에 대한 전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부인인 에미코는 동일한 제품을 계속해서 구입하는 사에키에게 병원에 가보자는 얘기를 한다. 사에키 본인도 자신이 노화가 온 것이라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