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메이 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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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메이 페일 중1~고3/줄거리 느낀점 5:5/저자-매튜 퀵 출판사-박하/돈 많은 남편 덕분에 호사를 누리며 살던 나, 포샤 케인은 못 볼 걸 보고야 말았다. 남편이 어린 것 하고 붙어먹는 불륜 현장을 봐버린 것이다. 분명 슬퍼야 하는데 눈물은커녕 박장대소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내 결혼생활이 멍청하기 짝이 없었다는 깨달음과 함께 드디어 영혼 없는 시간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뻐서 남편의 중요한 부분(!)을 거칠게 한방 먹이고는 힘차게 대문을 나섰다. 이제라도 내 인생을 바로잡겠다는 다짐으로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옛 친구를 만났다가 너무나도 슬픈 소식을 듣게 됐다. 내가 정말 사랑했던 고등학교 선생님이 가르치던 학생에게 흠씬 두들겨 맞아 폐인이 된 채 사라져버렸다는 것. 이 소식을 듣자마다 어떤 새끼가 무엇 때문에 우리 선생님을 사정없이 팬 건지 부글부글 화가 끓어오르면서, 동시에 비장한 사명감이 나의 전의를 뜨겁게 달궜다. ‘선생님을 구하자.’ 선생님을 절망에서 일으켜 세우고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게 해야 한다. 선생님을 구하는 것이 잘못 살아온 지난 시간을 구하는 것이다. 선생님은 내 인생의 유일한 선(善)이니까. 선생님이 발급해준 ‘공식 인류 회원증’을 머리 위로 번쩍 들고, 이제 나는 선생님을 구한다!

본문/내용

러브 메이 페일 포샤 케인, 치졸한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전투력이 만렙된 여자 남편의 간통을 아주 생생하게 목격했다. 드디어 이 멍청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됐다. 이제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하자. 반짝반짝 빛나던 고등학교 때의 포샤 케인으로. 그리고 그때 나의 버팀목이었던 선생님을 다시 만나자. 그런데…… 뭐라고 선생님이 사라져 선생님이 어린 놈한테 두들겨 맞았다고 어떤 미친 새끼가! 우리 선생님, 지금 어디 계신 거야 버논 네이트, 가르치던 학생에게 치명상을 입고 멘탈이 탈탈 털린 전직 교사 가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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