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백화점 중1~고3/줄거리 느낀점 5:5/저자-조경란 출판사-톨/백화점 건축물의 역사와 미학, 매장의 배치에 숨겨진 과학, 조명이나 의자 디스플레이 등 마케팅의 디테일한 요소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일반 고객들은 볼 수 없는 백화점의 뒷면, 가령 물품보관소, 구두수선실, 의류수선실, 집배실, 의무실, 상품관리과, 직원전용식당 등등을 취재하면서 ‘감정노동’과 ‘일과 사람에 대한 예의’를 생각한다.
쇼핑의 심리학, 사회학, 과학과 철학적 사유가 예술가의 일상과 삶의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사물의 진정한 가치와 향유의 즐거움을 깨닫게 한다.
본문/내용
백화점 이야기는 도서관에서 시작된다. 소설가인 저자는 작품의 구상을 위해, 자료를 찾기 위해 도서관에 간다. 책을 읽고 사람들을 구경하며 오후 한나절을 보내고 나면 글을 한 줄도 쓰지 못했음에도 괜히 마음이 느긋해진다. 그리고 도서관을 나와 지하철을 타면 매번 갈등이 일어난다. 곧바로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 약간의 서비스를 받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백화점에 갈 것인가. 백화점 1층에 선 저자는 시계와 향수에 대해 말한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교한 것, 생명체처럼 둥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