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aight Story를 보고나서
언제부턴가 ‘명품백’이라 불리는 고가의 가방이 TV 코미디나 우스개 소리의 단골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명품백에 대한 욕망이나 과시욕이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경우도 있고, 순수하지 않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것이 뇌물로 활용되기도 한다. 바야흐로 명품백은 우리 사회의 사치와 탐욕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정반대의 모습들도 있다. 수년 전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생존권을 위해 한강에 투신했던 일, 지체장애인들이 이동권 쟁취를 위해 쇠사슬로 서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