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을 보고나서
오래 전 어느 TV 오락 프로그램에 ‘인생극장’이란 코너가 있었다. 우연히 맞이하게 된 인생의 갈림길에서 “그래, 결심했어!”라는 말과 함께 주인공이 내린 결정이 가져오는 가상의 결과들을 차례로 보여주는 식이었는데 꽤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코너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현재 자신의 모습으로 이끈 과거의 선택들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부터 필자는 독자들을 인생극장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려 한다. 당신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해 본다. 당신이 고등학교 졸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