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댄서를 보고나서
예전 어느 항공사의 TV광고에는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카피문구가 사용된 적이 있다. 나는 처음 이 물음을 접했을 때 ‘어디를 가봤니’도 아니고 ‘까지’라는 보조사가 붙으니 짐짓 도전을 받은 느낌이었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과연 내 자신은 지금껏 어디까지, 무엇까지, 어떤 사람들까지 경험해 보았나하는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인생이라는 일정표 없는 여행에서 우리는 과연 어디를 향해 가고 있으며, 그래서 어디까지 가볼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출신이나 능력,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