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은 제법 있다. 언뜻 떠오르는 것만 꼽아도 ‘언제나 마음은 태양’(To sir with love, 1967),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90), ‘위험한 아이들’(Dangerous minds, 1995), 그리고 ‘와룡선생 상경기’(1962), ‘두사부일체’ (2001), ‘선생 김봉두’(2003) 등이 있다. 이런 영화들은 대개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선생님의 사랑과 헌신을 그려내곤 하는 데 반해, 이번에 소개하는 1995년 작 ‘홀랜드 오퍼스’(Mr. Holland`s opus)는 선생님 자신의 인생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이 조금 색다르게 다가온다. 제목을 우리 말로 번역하면 ‘홀랜드 선생님의 작품’ 정도 되겠다. 주인공 홀랜드는 그다지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원래는 떠돌아 다니며 밴드에서 연주를 했었지만 생계문제로 인해 음악교사 일을 시작하게 된다. 별 생각없이 ...
본문/내용
홀랜드 오퍼스를 보고나서
선생님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은 제법 있다. 언뜻 떠오르는 것만 꼽아도 ‘언제나 마음은 태양’(To sir with love, 1967),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90), ‘위험한 아이들’(Dangerous minds, 1995), 그리고 ‘와룡선생 상경기’(1962), ‘두사부일체’ (2001), ‘선생 김봉두’(2003) 등이 있다. 이런 영화들은 대개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선생님의 사랑과 헌신을 그려내곤 하는 데 반해, 이번에 소개하는 1995년 작 ‘홀랜드 오퍼스’(Mr. Holland`s opus)는 선생님 자신의 인생에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