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비포유-조조 모예스 오랜만에 읽어본 로맨스 소설이었다. 매번 학교에서 정해주는 책, 진로에 관련된 책, 교과에 관련된 책... 그런 책들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내 마음 내키는 대로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간 책이었다. 겉으로는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뻔하디 뻔한 소설책으로 보이지만 주인공들과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을 찬찬이 살피며 읽어 간다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남자 주인공 윌은 한 때는 사업적으로나 한 개인으로나 소위 ‘잘 나가던 남자였다. 그러나 윌은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몇 손가락 끝만 간신히 움직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