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희의 사랑 평소 머슴(이근일)님의 글향기를 흠모하는 터라 기대감이야 충만하였지만 그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소설읽기였습니다. 격무에 시달리는 월요일 퇴근 이후라서 몸은 많이 피곤하였지만, 이 한 권의 소설을 손에 들자마자 밤늦은 시간까지 단숨에 읽어버렸을 정도였지요. <무희의 사랑>이라는 제목을 본 순간 잠시 스친 느낌, ˝너무 통속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우려는 책을 다 읽고 난 이 후 좀체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밀려 온 감동과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근 20년만에 재회한 사랑은 변사체에서 식물인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