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요결을 읽고나서

복지요결을 읽고나서
의무적으로 읽는 것 보다는 복지요결 책을 통해 내가 배워야할 점과 내가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한 뒤에 책을 천천히 꼼꼼히 읽기 시작하였다.
복지요결 책은 사회복지사업, 인간의 존엄, 가치, 철학 등을 배울 수 있었던 책임을 알 수 있었다. 한번쯤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 라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 복지사업 쪽에서 일을 하다 지치거나 힘들 때면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마음을 잡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정책과 복지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서로 의논하고 고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지요결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가장 도움 되었던 내용과 반드시 내가 실천해야 되겠다는 내용을 독후감에 쓰고 싶다.
사회적 복지는 사람 사이의 관계가 회복, 개발, 유지, 개선, 강화되는 복지다. 삶을 영위하…(생략)

자연스러운 사람살이였을 뿐 특별한 복지활동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다. 반듯이 돌려주어야 한다. 특히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 돌려주고 필요한 만큼 거들어 주면 된다. 특별히 돈쓰고 시간 들여 행하는 후원, 봉사 만들지 말고 저마다 제 마당 제 삶터에서 행하는 나눔,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 복지전용체계에서 복지사업으로 대행, 대체하지 말고 가정과 동네와 일터에서 평범한 사람살이로 복지를 이루게 도와야 한다. 그래야 복지가 보이지 않게 소통된다. 이런 소통이 진정 따뜻하고 이웃의 정이 묻어나는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느낀다.
다음은 사회사업가 내용 중에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로 하여금 복지를 이루게 돕고 또한 더불어 살게 돕는 일이라는 점에 (1. 주선하는 사람 2.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사람 3. 얻게 하는 사람 4. 주게하는 사람 5. 발로 일하는 사람 6. 구슬 꿰는 사람) 이 6가지 중에서 마음에 와 닿았던 내용은 발로 일하는 사람이었다. 왜나면 사무실에서만 일하면 소진되기 쉽고 타성에 젖기 쉽다는 점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과 말씨가 부정적으로 될 수 있고 또한 불만불평, 잔소리와 험담만 늘어난다는 것이다. 발바닥이 닳도록 걸어 다녀야 가슴이 뜨거워줘 머리가 돌아가고 머리가 돌아가야 보고 듣는 것을 이해하게 되니 지혜가 생기기에 발로 일하는 사람이 정말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나또한 발로 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이 복지요결 책을 읽으며 내가 반듯이 실천해야 할 것을 찾게 되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인데 아직까지 기본이 부족한 나에게 필요한 과제다. 첫 번째로 인사하기다. (새로운 곳에서 일하게 되면 처음 한두 달은 인사만 다녀도 좋은 명분이라는 것과 인사를 다니면 보고 듣고 느끼고 알게 되는 게 실천의 저력이고 밑거름이 된다는 것에 사회생활의 힘은 인사에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번째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는 복지를 넝쿨째 불러들이는 마법임을 알게 되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과 함께 지혜, 지식, 기술, 재화, 인맥이 따라오고 그리하여 문제가 해결되고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 번째로는 감사하기다. (감사는 긍정적 반응의 총칭이기에 마음으로 감사하되 또한 말이나 글로써 표현하면 좋다는 것을 알았다. 또는 우회적으로 자랑, 칭찬, 감사하면 더욱 좋고 사업 중에 감사할 뿐 아니라 또한 마친 후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마운 한 분 한 분 기억하고 감사하면 다시 만날 수 있으니 이 또한 좋은 기회임을 알게 되었다.) 이세가지는 반드시 지키기 위해 실천 할 것이며 나한텐 오늘만 희망임을 나 자신 한 테 이야기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시설사회사업내용 중에 시설의 정체성, 사회사업가, 입주자, 생활지원, 주거지원, 언어와 품행,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 자원봉사, 프로그램복지와 생활복지, 노인요양시설 등 10가지가 있다. 이 10가지 중 가장기억에 남고 마음에 와 닿았던 내용은 언어와 품행이다. 직원이 입주자에게 말하며 대하는 모습에 따라 입주자를 귀하게 보고 품위 있게 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는 직원이 입주자에게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도 입주자를 대하는 자세가 바로 잡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생활재활교사다. 입주자를 케어 하는 자로써 가장 중요한 실천과제 임을 느꼈다. 언어, 품행의 말에 정말 좋은 생활재활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명을 사랑하고 섬길 줄 아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