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둑

자전거 도둑은 16살의 나이에 꼬마라고 불리우는 수남이의 이야기 이다. 수남의 형은 가족들을 먹여살리겠다하고 나간 뒤에 도회지로나가 망하고 자신만을 바라보며 희망을 가지고있는 가족들의 기대를 차마 무너뜨릴수는 없었기에 도둑질을 하여 옷가지와 먹거리를 가지고 들어왔다. 도둑질을 했기에 수남의 형은 교도소로 끌려가게 되고 이를 본 수남이는 자신도 도회지로 나가 돈을 벌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런 수남을 본 그의 아버지는 수남이에게 무슨일이든 좋으니 도둑질많은 하지말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하여 수남이는 청계천 세운 상가 뒷길의 전기용품 도매상의 꼬마 점원으로 생활하게 되었다. 열여섯의 어엿한나이에도 붉고토실한 볼과 눈 속이 깨끗하다. 수남이는 부지런함과 끝까지 돈을 받아내는 참신한 성격으로 손님으로 오는 우락부락한 아저씨들의 애정어린 꿀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