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표지부터 제목까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즐겁고 행복한 느낌을 주었다. 처음에는 왜 그런지 전혀 알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왜 이 책이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즐겁고 행복한 느낌을 주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모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기 힘들었기 때문인지, 제목을 보고는 ‘모리가 동물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모리는 동물이 아니었다. 모리는 이 책의 주인공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가르침을 준 훌륭한 스승이었다. 이 책을 읽은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모리 교수님은 루게릭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 “모두들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기도 죽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 모리 교수님께선 말씀하셨다. 사실은 저 말이 맞았다. 나 또한 사람은 언젠가 죽으리라는 것을,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다. 머리로는 충분히 알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