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은 참 의사의 삶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책 같다. 의사라는 직업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직업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더 되기 어렵고, 또한 환자가 죽으면 얼마나 힘들까. 맨 첫번째 장의 나온 의사 짓을 제대로 한다는 일에 평생에 걸쳐서 나 때문에 죽은 환자가 한 명이라면, 나 때문에 산 환자가 백명 쯤 되어야 그래도 의사짓을 제대로 했다고 할 만하다.라고 되어있던 문구가 인상깊게 남았다. 한 환자가 죽었다고 의사를 포기한다고 난리치고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 백명 환자를 살렸기 때문에 의사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장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내가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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