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독후감

맨 처음 제목을 보면 그저 한 아이가 앵무새를 죽이려 장난을 치는 것에 대한 책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책의 내용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의미하는 앵무새는 미국에서만 사는 앵무새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노래만 불러주는 새를 뜻한다. 즉, 작가가 의도했던 이 책의 제목은 “기쁨과 양심 죽이기” 라는 뜻과 비슷할 것이다. 이 책은 진 루이스(스카웃)이라는 한 여자 아이와 그녀의 오빠인 젬의 관점에서 사회와 어른들의 잘못된 점을 바라보듯이 쓴 글이다. 이 아이들의 아버지인 애티커스 핀치는 변호사이고 메이컴에 살고 있다. 이곳에서 생긴 여러 가지 사건들은 아이들은 “딜” 이라는 한 남자아이를 만났을때부터 시작되었다. 딜과 이 남매는 메이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이곳에서 아이들의 가장 논쟁거리는 “부 래들리” 이다. 부는 집에만 틀여박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