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를 읽고

백범일지를 읽고 백범일지는 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이 열 살과 일곱 살인 자신의 아들들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쓴 글이다. 목숨을 걸고 일본군과 싸우는 입장에서 언제 자식들과 마주하고 아버지의 경력을 알려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절박한 마음에서 이 글을 쓰신 것이다. 김구 선생은 1929년 53세 때 상권을, 1943년 67세 때 하권을 쓰셨다. 상권에서는 선생님의 성장기, 일본인 살해로 인한 감옥살이, 탈옥후의 방랑생활과 교육사업, 상해 임시정부로의 망명이 씌어져 있고, 하권에서는 3·1운동, 일본 천황에게 폭탄을 던진 이봉창, 일본의 시라카와 대장을 살해한 윤봉길, 선생의 피신과 유랑생활, 광복군창설, 광복 후 조국으로 오기까지의 이야기가 쓰여있다. 김구선생의 연보를 참고하여 선생의 일대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김구선생은 안동 김 씨 경순왕의 자손으로 본명은 창수, 황해도 해주 출신이다. 선생은 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