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야 이세상엔 바보란 없단다 (1)

아우야! 세상엔 바보란 없단다. “아우야! 세상엔 바보란 없단다. 다만 그런 시늉을 하는 사람들만이 있을 뿐이란다.” 그렇다. 세상엔 바보란 없다. 단지 그런 시늉만 할 뿐이다. 우리들은 보통 공부를 못한다거나, 약간 행동능력이 뒤떨어지는 사람에게는 흔히 ‘바보라는 별명 아닌 별명을 붙여 준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본다면 과연 그때까지도 ‘바보란 단어가 쉽게 나올 수 있을까 안 의 정 선생님께서 쓰신 이 감동소설은 ‘바보 형 이라 불리는 정신 박 약아와 그 동생의 이야기를 쓴 책이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전해 보려한다. 이 이야기는 정신 박 약 아의 형과 아우, 그리고 가족에 대한 모습이 나오는데 형을 좋은 곳으로 보내거나, 결혼도 시켜 보려 하지만 맘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늘 말썽만 피우는 형이 없어지면 속이 편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형이 집을 비우면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