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 허생전

박지원의 허생전 나는 오늘 허생전이라는 우리나라 고전을 읽었다. 허생전의 시작은 이렇다. 옛날, 한양의 남산 밑에 묵적골이라는 동네가 있었다. 이 동네에는 허생이라는 가난한 사람이 아내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허생은 글읽기만 좋아하고 돈을 벌지 않아서 아내가 삯바느질로 돈을 벌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허생에게 우리도 장사를 하던가 아니면 농사라도 짓자고 말하였다. 하지만 허생은 장사를 할 밑천도 없고 농사를 지을 땅도 없다며 안된다고 하였다. 그러자 아내는 슬그머니 화가 나서 잔소리를 하였는데 그 말을 듣고 허생은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온 허생은 자기 능력을 시험해 볼 겸 돈을 벌어보기로 결심했다.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곰곰히 생각하던 허생은 물어물어 한양에서 제일 가는 부자인 변 부자를 찾아갔다. 허생은 변 부자를 만나자마자 돈 만냥만 빌려달라고 말하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