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는 수십 개국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 베스트셀러다. 요즘아이들에게 전쟁이라는 단어는 왠지 이국적인 아니 그냥 소설 속에나 나오는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나 역시도 학창시절 안내의 일기를 읽었을 때와 몇 년이 지난 지금 안내의 일기가 우연이 눈에 띄어서 다시 읽어 봐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읽었을 때의 생각이 많이 달랐다. 다시 읽고 보니 15살 소녀가 세상을 바라보는 삶의 이야기가 너무 진지했을 뿐 만 아니라 왜 히틀러는 유대인을 그렇게 잔인하게 학살 해야만 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1929년 6월 12일에 독일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안네는 아주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이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자랐다. 히틀러의 유대인 탄압이 심해지자 가족 모두가 은신처에 몸을 숨기게 되었다. 안네는 1942년 생일날 선물 받은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이고 은신처에서 13살 사춘기 소녀가 바라보는 전쟁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