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때 교보문고에서 처음 만나보게 된 “비숲” 이라는 책은 표지에서부터 색다르고 새로운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눈을 시원시원하게 해주는 초록빛의 겉모습과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처럼 짧고 굵었던 책제목이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 후, 자연스럽게 표지를 훑어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긴팔원숭이를 연구하러 떠난 작가의 모험담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그렇게 나는 작가가 어떤 방식으로 열대우림을 모험하였고, 극복해내었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 도입부를 읽으면서 ‘과연 작가가 긴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