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터 삼총사를 읽고 며칠 전 교육청에서 학교로 이백여 권의 동화책을 보내 주었다. 도서관이 없기 때문에 각 학급으로 책을 나눠주기 위해 선생님을 도와 학년 수준에 맞게 책을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가 표지에 나룻배를 밀고 있는 소년이 그려진 안석강 선생님의 『나루터 삼총사』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섬이라 나루터라는 말이 친근감있게 느껴졌다. 얼른 우리 반 몫으로 챙겨 두었던 것이 독후감까지 쓰게 되었다. 책을 읽다 보니 기동이가 살고 있는 용기미가 내가 살고 있는 자은도와 닮은 점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