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거실텐트를 읽고 공원에 가서 씽씽카 타기, 인형놀이 하기, 스티커 나누어 갖기! 만약 나에게도 단짝 친구가 생긴다면 같이 해보고 싶은 일들이다. 그렇지만 난 아직 단짝 친구가 없다. 학교에서 쌍둥이처럼 붙어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왠지 부럽기도 하고 막 속상하기도 하다. 그런데 엄마가 사다 주신 책 『두근두근 거실텐트』를 읽다가 난 깜짝 놀랐다. 누가 마치 내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엄마는 내가 이미 일곱 살 때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책 속의 지현이처럼 “난 왜 단짝 친구가 없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