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었다고 아냐 아냐를 읽고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 먹고 채소와 과일은 나의 최대의 적. 지독한 편식쟁이. 그래서 나는 한마디로 비만이다. 제발 돈가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을 하라는 우리 가족의 소원 때문에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까지 손을 안 대던 풀투성이 반찬들엔 손이 가지 않았다. 게다가 거의 매일 내가 싫어하는 된장국, 된장찌개까지 먹어야 했다. “나 그냥 돈가스 할래. 고기 좀 먹으면 안 될까 아니면 햄이라도……” 자꾸만 늘어만 가는 몸무게…… 살을 빼긴 빼야 하는데…… 난 채소나 된장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