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옆 작은 논을 읽고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어디서 봤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을 보니 세상에나! 내가 자주 들르던 개구리논 이야기였다. 한새봉 개구리논. 이곳은 서울에서 친구 하나 없는 광주로 내려온 내게 큰 친구가 되어 주었다. 책에서만 봤던 개구리, 도롱뇽 같은 신기한 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게 해 주었고 벼 농사라는 힘들지만 재미있는 체험을 하게 해 주었다. 또 그곳에 나처럼 개구리논에 많이 놀러오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 책은 자연을 친구로 맺게 해 준 개구리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