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아저씨를 읽고 ‘이상한 나라의 폴을 텔레비전에서 본 적이 있다. 채인선 선생님의 동화는 마치 그 이상한 세계로 빨려들어 가는 느낌이 든다. 동화 하나하나에서 신선한 기쁨이 배어나오고 내가 생각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이 담겨 있었다. ‘내가 커서 어른이 되고 할머니가 되었을 때 나도 이 신부 할아버지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까 나는‘전봇대 아저씨를 읽고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전봇대 아저씨와 ‘할아버지의 조끼가 이어지는 내용인 줄 알았다. 두 동화에서 모두 할아버지가 나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