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읽고 평소에는 수학책을 잘 안 읽고 과학탐구 분야 책을 읽어 왔는데 서점에서 방학 때 읽을 책으로 수학책을 살펴보던 중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 정리 하나로 책을 재밌게 풀어나갈지 호기심이 생겼고 여러 가지 사이트에서 책의 후기를 본 후 책을 사기로 결심했다. 나의 호기심으로 인한 결심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정말 파격적이었다. 평소 책을 읽을 시간을 정해놓고 읽었던 나인데 이 책은 내가 시간을 내서 읽게 해주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페르마가 어떤 정리를 증명하고 “나는 경이적인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해냈다. 하지만 이 책의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 옮기지는 않겠다 ”라는 말을 남긴 뒤였다. 17세기 프랑스의 아마추어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가 남긴 이 한마디에, 지난 350여 년간 수학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