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를 읽고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를 읽고 가끔 나의 미래를 생각하다 보면 어두운 회색 빛 일 때가 많다. 현재 한국은 최악의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OECD에 따르면 한국은 2015 기준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몰려있는 25~54세 취업률이 75.9%인 반면 청년층 취업률은 26.9%에 불과했다. ‘나는 무슨 일하며 살아야 할까 로 시작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과연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라는 자괴감으로 괴롭기 시작했다. 일과 노동은 의식주를 비롯한 인간 생활의 필수품을 얻기 위해 육체적, 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이다. 수렵, 어로, 채집으로부터 농업, 수공업, 공장제 산업, 후기 산업 사회로 이어져 오면서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일과 노동은 노고와 고통이라는 점에서는 놀라울 만큼 개선되었지만 인간의 삶은 여전히 일과 노동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청소년기의 일과 노동은 대부분 공부이다. 대학입시의 목표에 나의 시간…(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