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우리는 사람들의 눈이 무서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꾹꾹 누르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비난이 무서워 내 욕망을 꾹꾹 누르고 있지는 않은가 물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일 수도 있다. 그것은 당연히 내가 꾹 참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나오고 싶어 하는 악의 영혼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악의 영혼을 잡지 못한 사람, 지킬박사가 있다. 지킬은 유명한 의학박사였다. 그랬기에 그는 더욱 더 악의 영혼을 억압시켜야 했다. 늘 많은 사람들의 눈길이 그에게 가 있는 이상 그는 어떠한 일도 자유롭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생활이 너무 힘겨웠다.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결국 자신의 악의 영혼만 끌어낸 사람을 만들었다. 그의 이름은 하이드였다……. 하이드는 얼굴이 매우 볼품없었으며 무엇보다 키가 매우 작았다. 어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