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의 식탁

네 이웃의 식탁 `꿈미래실험공동주택`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택으로 부부들이 모여든다. 이 실험적인 성향이 강한 주택은 정부의 다자녀 정책의 한가지로, 세자녀 이상을 독려하기위해 부부에게 제공하는 도심과는 멀리 떨어진 주택이다. 이곳에 모인 네 부부들은 각각 성향과 직업이 다르다. 리더격인 홍단희는 공동육아를 주장하며 여러프로그램을 짜면서 다른 부부들에게도 이 공동육아에 참여하길 권유한다. 단희의 남편 신재강은 자동차 수리를 핑계로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요진의 차를 얻어타는데, 이웃의 도를 넘는 추파를 던지기도한다. 요진의 남편 전은오는 여러번 영화 사업이 어그러지고 집에 있지만 육아와 살림을 제대로 해내는 것도 아니다. 공동체와 가장 안어울려보이는 조효내는 프리랜서 동화 작가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힘든 나날을 이어간다.강교원은 전업주부로 어려운 형편에 인터넷 중고장터에 심한 애누리로 유명해질 정…(생략)